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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린이 필독] 공기업 합격에서 가장 중요한 것
    공린이필독 (공기업 기초) 2022. 3. 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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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공린이 필독의 주제는 공린이들의 목표인 공.기.업.합.격

    사기업 채용이 거의 없고, 이놈의 코로나가 계속되면서 너도 나도 다 공기업에 도전해

    대기업 준비하던 사람도 공기업,공무원 준비하던 사람도 공기업, 재직자도 공기업, 경력자도 공기업 다들 공기업에 목숨을 걸지.

    근데, 그거알아? 합격하는 사람은 정해져 있다는거?

     

    오늘은 어떤 사람이 합격하는지 직접 채용대행을 총괄하는 입장에서 이야기 해줄거야.

    공기업 합격자들은 3가지 특징이 있어, 이 특징들을 자세히 설명하면

     


    1. 고스펙자

    공린이들, 우선 질문을 하나 던질게. 너희들 최종목표가 필기합격이야? 아니면 최종합격이야? "하....시바.....쌤 당연한걸 물어봐요?" 하겠지? 당연히 우리의 최종 목표는 최종합격이야.

    그러면 우리는 면접 통과가 최종목표인거지. 그러면 최종 면접에서 어떤 사람들과 경쟁하는지 생각해본적 있어? 최근 시바쌤은 채용결과보고를 할때, 깜짝깜짝 놀래. 분명 신입채용인데, 2019, 2020년 올해까지 오면서 점점 경력자들, 그러니깐 중고신입들의 최종합격비율이 늘고 있어.

    이건 NCS의 문제인데, 평가할게 별로 없어.

     

    성별, 학교, 학점, 지역 이런거 하나도 안보고 블라인드 채용을 하니깐, 좋은 점도 있지만 이건 뭐 분별이 안되는 거지. 인사하시는 분들은 실무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뽑고 싶은데, 자기소개서는 NCS 기준으로 질문해서 뭐 별 도움도 안되고 대인관계, 직업윤리 이런거 측정하고 그렇다고 필기가 전공시험 빼곤 실무능력 평가도 안되고, 사실 이공 같은 경우 기사자격증 입력하라고 해놓고 기사시험 수준의 전공 시험을 또 치는 이상한 이중평가를 하고 있는 거거든.

    그렇다고 면접 질문도 마음대로 못해, 구조화 된 면접(정해진 질문과 정해진 평가기준)이거든. 그러다 보니 면접관들은 경력자들을 좋아할수 밖에 없어. 비슷한 일경험이 있으니 적응고 실무능력도 있는 거거든.

    그래서 공린이들이 합격하려면 경력자를 이기기 힘들고, 진짜배기 신입들 중에서 1등을 해야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거지.

    그런데, 신입이 중고신입을 이기는 경우가 있어. 그건 바로 고스펙자

     

    여기서 고스펙자는 입사지원서 내용 중 자격증 보유 개수가 많거나 상위자격증 보유를 한 사람을 의미해. 올해 면접 진행할 때, 1명 채용이었는데 3배수 면접이었어. 한명은 산업기사에 경력 8년, 한 명은 인턴경험 빵빵 컴활, 한국사, 토익 같은 공기업 맞춤자격증 보유, 한명은 기사 자격증 보유자였어.

    누가 합격했을까?

    그 한명은 기사 자격증 보유자였어. 공린이 너희가 면접볼때 채점하는 것 보다, 사실은 나가고 면접위원들끼리 논의해서 채점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 평가표는 의미가 없는 경우가 다반사지. 그냥 논의해서 뽑기로 한사람 평가표 상위 평가에 체크하는 거야. 그런데 대화내용이 이래

    "아무래도 기사자격증 있으니깐 잘하지 않겠습니까?"

    "예는 아니고(인턴 빵빵 지원자), 경력이랑 기사랑 둘 중 뽑아야 되는데, 산업기사보다는 기사가 났겠지요?"

    면접관들 나이가 적어도 40대 후반, 50대가 제일 많아. 그리고 이분들은 "증"을 좋아해. 딱 증명되는.

    그래서 면접 답변들은 별 차이가 없었는데 자격증이 상위자격증이라는 이유로 합격자가 결정 된 거지.

     

    덧붙이면, 요즘 공기업 지원자들이 많다보니 면접시간이 많이 짧아. 이건 면접 지원자입장에서도 어렵지만 평가하는 입장에서도 어려워. 그래서 시바쌤이 면접 진행할 때, "다음 면접자들 들여보내도 되겠습니까?" 라고 물어보면 "잠깐만"이라는 답변이 제일 많아. 아직 채점 다 못한거지.

    그러면 면접자가 이미 나갔는데 어떻게 평가를 해? 답변 듣는 것도 아닌데? 평가 방법은 하나밖에 없지. 서류. 그래서 나는 요즘 공기업 면접을 이렇게 표현해.

    지원자들 세워놓고 하는 서류평가

     

    공린이들 잘들어, 너희가 필기에 목숨걸어도 면접은 통과 못할 가능성이 커. 그러니, 기본 공기업 패키지 자격증 말고 한두개 정도는 직무랑 연관 된 자격증들 따두고 이왕이면 상위자격증을 따. 그게 최종합격하는 비법이야.


    2. 장기인턴

    공린이들 많이들 고민할 거야. 필기 올인을 해야하나... 아니면 공기업 인턴을 해야하나... 공기업 지원을 해본사람들 느꼈는지 모르겠는데, 요즘 서류적부에서 서류전형(심사)로 바꾸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 이유는 공기업 지원자들이 워낙 많아서 적부로 하면 시험칠 기회를 다 줘야 되는데 예산이 없어. 코로나 때문에 시험도 대규모로 못쳐. 그래서 필기시험 칠 사람만 소규모로 남기고 걸러야 하는 상황이 온거지.

    그래서 이 거르는 방법으로 선택하는게 AI 면접, 온라인 인성검사, 경력점수 3가지야. AI 면접은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온라인 인성검사는 내 포스트 중에 글이 있으니 참고해.

    공기업 인성검사 응시전략 : https://filamento.tistory.com/2

    3번째가 경력점수인데. "아니, 신입 채용에 경력을 봐?"라고 하겠지. 그런데 실화야.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구간별 점수를 주는 곳도 있는 반면 아예 1개월마다 점수 환산해서 주는 곳도 있어. 왜? 동점자 발생하면 다 합격시켜야 하거든.

    여기서 경력은 4대보험 기록 제출이 가능하고 경력증명서(수료증) 발급이 가능한 경력이며, 지원직무와 유관한 경력이야. 그런데 인턴이 이 조건을 만족시키는 경우가 있고 인정되는 경우가 있는 거지.

    이공계는 인턴경력이 거의 인정이 안되. 직무와 연관 있을 수가 없거든.

    그런데, 사무행정직 지원자들의 인턴경력은 인정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굳이 확률로 따지자면 10%~20%라고 보면 되는데, 사무보조인턴이면 사무행정직과 유관한 업무를 했다고 보는 거지.

    그래서 최종합격자들 중 인턴 경력이 있는 합격자가 많고, 서류 전형은 말할것도 없는거지. 특히 6개월 정도의 장기 인턴은 거의 인정해주는 분위기야. 50% 이상인거지.

    즉, 사무행정직 지원자들에게 장기인턴은 선택이 아닌 필수.

    그외나 이공계 지원자들에게 장기인턴이나 단기인턴은 필수는 아니고 선택(면접 시 그냥 신입보단 유리하니깐)

    OK?


    3. 전공시험 고득점자

    일단 필기합격을 해야 면접에가고 최종 합격을 하니깐, 이제 필기 합격자들의 특징을 말해줄게. 공기업들 중 전공시험을 치는 경우가 상당해. 그런데, 공린이들은 NCS에 죽어라 목숨을 걸지.

    그런데 이거 알아? 내가 채점을 해보면 합격자들 상당수가 전공시험 고득점자야.

     

    이유는 간단해. 전공시험은 암기시험, NCS는 사고력 시험이라는 거지.

    이공계로 따지면 전공시험은 기사 시험 중 중하 수준 문제의 난이도야. 즉, 사고과정이나 계산과정이 많지 않고 주로 암기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지. 상경계도 경영, 법 이런 전공 문제들 난이도도 비슷해. 암기형 문제라는 거지.

    그러면 공린이들 물어볼게, 너희에게 학교다닐때 똑같은 시간 준비하면 암기과목 점수가 잘나오니, 아니면 풀어야 하는 사고력 시험 점수가 잘나오니? 답은 암기과목이지.

    즉, 투자시간만큼 효율이 나오는건 전공시험이야

     

    반면, NCS는 유형도 너무 다양하고 출제진, 채용대행사 이런 부분의 영향에 따라 너무 다르니깐 공부시간을 투자해도 효율이 전공시험 만큼 안나와. 내가 안본 유형들이 나오면 그날 시험 망하는 거지. 즉, 그날 상황에 따라 점수의 편차가 크다는 거야. 그런데 전공시험은 암기과목이니깐 편차가 그리 안크지.

    그래서 전공시험 점수가 높은 사람들이 NCS 점수가 왔다갔다해도 전공점수가 받쳐주니 합격선에서 노는 경우가 많은거야.

    결론은 뭐부터 준비해야할지 모르는 공린이라면 전공시험 공부 비중을 높게 잡고 NCS 비중은 낮게 잡아서 전공시험 점수부터 맞추는데 목표를 세워야해. 그러면 NCS 준비가 덜 되도 합격할 가능성이 있는 거야.

    자 이제 시작하는 공린이들! 어때? 이젠 뭐부터 해야할지 감이와?

    스펙 없으면 스펙부터 만들어. 안그럼 면접에서 매번 탈락할거야. 상경계열이면 기회있을때 장기인턴에 도전해 그게 신입들 사이에서 어깨 힘줄 수 있는 경쟁력이니깐. 그리고 시험 준비는 전공부터해, 그게 짧은 기간 공부해도 합격할 수 있는 비법이야.

    이상, 시바쌤의 공린이 필독 공기업합격에서 가장 중요한 것 편 끝!


    시바쌤은?

    - 실제 공기업 채용 설계, 출제, 진행 경험이 있는 NCS 채용 전문가

    - 농림축산 식품부 산하 00원 직원채용 총괄 책임자

    - 국토부 산하 00공사 직원채용 총괄 책임자

    - 고용노동부 산하 00공사 직원채용 총괄 책임자

    - 근로복지공단, 서울도시철도공사, NCS 기본서 등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출판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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