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린이 필독] 공기업 인턴 200% 활용하기, Feat 체험형 인턴
공린이 여러분!
요즘 공기업 인턴 정말 많이 뜨지?
공기업 준비생이라면 공기업 인턴 경력 하나쯤 보유해야하는게 합격의 정설처럼 여겨져서
공기업 준비생들에게 공기업 인턴은 그야말로 목숨걸고 지원하는 금턴인 실정이지.
우선, 이 이야기부터 하자.
인턴을 해야할지? 아니면 말아야 할지, 그리고 2번 이상의 인턴이 필요한지.
첫번째, 공기업 인턴은 반드시 해야하나?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미 다른 글을 통해서 했어!
아직 읽지 않았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두번째, 인턴을 두번이상 하면 유리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투입하는 시간에 비해 유리함이 적다.
우선, 경력 개월 수 대로 배점을 하는 공기업의 경우 배점을 더 받을 순 있겠지.
하지만 그 점수가 매우적고, 인턴경력을 경력으로 인정해주리라는 보장도 없어.
그리고 면접에서는 아, 그냥 인턴 하나 더했구나.
그냥 이정도로 끝나. 정말 합격자를 가릴 수 없는 극악의 동점상황이 아니고서야 유리할게 없어.
공기업 인턴을 할지 말지 이야기는 이정도로 하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1. 공기업 인턴(체험형 인턴)합격의 핵심은?
공기업 합격의 핵심요소 첫번째는 "스펙이야"
공기업들은 인턴채용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기 싫어해. 그럴 이유도 없고.
그래서 서류에서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걸러내길 바래.
그럼 그 간편한 방법은 뭐냐?
1. 컴활,한국사 같은 필수 자격증
2. 어학점수
3. 기타 행정업무 도움 자격증 (워드프로세서, 회계자격증 같은 것)
이런 정량적지표로 걸러내.
심지어 교육사항 입력 갯수로 배점하는 곳도 있지.
어쨋든 핵심은 정량평가야. 토익점수 10점 단위로 평가하는 곳도 있어.
그러니, 공기업 준비 코스가 자격증 취득 -> 공기업 인턴 이런 코스가 정석인거지.
그리고, 공기업 인턴 자기소개서 블라인드는 정규직채용보다 더 심하게 걸러.
이유는? 공기업 인턴은 필기시험이 없어서 면접으로 뽑아야 하는데, 면접기회를 다 줄순 없잖아.
그래서 필기는 안쳐도 온라인 인성검사나 AI 면접을 진행하는 곳이 많은 거야. 서류에서 최대한 많이 걸러야 하니깐.
그런데, 우리가 인턴서류합격하는게 목표가 아니잖아.
문제는 면접이지. 그럼 이제 면접에서 합격하는 핵심을 말해보자.
공기업 인턴 면접 합격의 핵심은 "정상인"이야.
갑자기 뜬금없이 정상인이라니? 이해가 안가지?
생각해봐, 공기업은 인턴이 필요해서 뽑을까?
절대 아니지...
LH의 경우 2021년 채용 인원 중 거의 절반인 600명 가량을 인턴으로 뽑았어.
인턴 600명...당장 가용인력도 안되는데...4대보험들어주고, 근무환경 만들어주고...
이 번거로운일을 사서 만들리가 없어.
즉, 공기업 인턴 자리는 정부의 채용정책의 수요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4대보험 가입이 되다보니, 정부의 고용지표 관리용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
그러면, 뽑기도 싫은 인턴들을 가득뽑아서 사무실에 밀어넣어.
그리고 바라는 건 뭘까?
바로, 문제없이 있다가는 것
이게 핵심이야. 공기업 인턴은 절대 문제될만한 사람을 합격시키지 않아!
그럼 문제될만한 사람은 누구인가?
1. 동문 서답형
2. 조직생활 전무형
3. 프로 불편러
4. 개성 폭발형
위 4가지 유형은 절대 뽑지 않아. 왜냐구?
잘들어봐.
1. 동문서답형
먼저 탈락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형부터 시작하자.
회사생활에서 가장 사고칠 가능성이 많은 유형이 뭘까?
바로....말귀못알아 듣는사람. 즉, 의사소통이 안되는 사람.
간혹 면접가면 스펙도 좋고 허우대 멀쩡한데,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 있어.
말을 못하는게 아니야.
면접질문을 하고, 자기소개서 질문을 하는데 자기하고싶은 말만해.
면접에서 가장 존경하는 위인은 누구인가요? 이렇게 물어봤는데,
제가 존경하는 사람은 저희 아버지입니다. 이렇게 대답하는 거지. 이런...답정남, 답정녀들...
없을 것 같지? 의외로 많아.
면접관 : 조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면접자 : 자기개발능력입니다!!
면접관 : ???? 자기개발은 혼자하는 건데? 난 조직생활 물어봤는데???
완전 동문서답이 아니라, 질문의 의도 파악을 못해서 잘못대답하는 것도 동문서답이야.
회의때 쓸 음료수 제일 싼거 사오라고 했더니...버스타고 20분거리 마트 다녀온 인턴 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다는 과장님이 생각나네...의도 파악을 못하는거지. 제일 싼거에 꽃힌거지...
2. 조직생활 전무형
이 경우도 공기업이 경계하는 유형이야.
실사례 하나 말해주께. 어떤 대리님이 매점간다고 인턴들한테 뭐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봤데.(자기가 사줄꺼라는 뉘앙스로) 그러니깐 인턴 한명이 과자가 먹고 싶다고 했는데, 여기까진 괜찮았어.
그런데...자기 카드를 주더래. 그걸로 자기꺼 결제하라고...
이런 더치페이 유교보이...여기 까진, 애교지.
그런데, 사장님이 인턴들 불편한거 없는지 간담회를 했는데...간담회장에서 전화를 받았데...진지한표정으로 아이패드 수리를 문의하더래...그래...아이패드는 수리는 못참지
조직생활이 전무한 공린이 들이 가끔 어이없는, 조직생활 사회생활에서는 상상도 못할 행동들을 하곤해. 그런데, 대리급, 사원급한테 저러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근데, 그게 사장님, 이사님, 전무님 이런 사람들하고 있는데 저러면...주변 사원, 대리급은 간담이 서늘하지.
뭐 요즘은 그런 문화가 많이 줄긴했지만.
근데, 이런 부분은 조직생활에서 지적받고 잔소리듣고 하다보면 자연스레 고쳐지거든
때문에 조직생활을 해본사람을 선호하는 거야.
그래서 자기소개서, 면접 때 돈받고 일한 경험, 다양한 나이,
직급의 사람이랑 같이 일해본 경험을 말하는게 합격에 도움이 되.
3. 프로 불편러
이건 면접관들이 "함정질문"으로 많이 테스트 하는 부분이야.
공기업 직원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건 민원이야.
만약 인턴직원 한명이 국민신문고에 인턴생활의 불만에 대한 글을 올렸다?
그러면, 인턴관리하는 직원은 시말서 쓰는거야...
그래서 그런 싹이 보이는 사람은 절.대.절.대 뽑지 않아.
그래서 함정질문을 던지는게, 상급자에게 부당한 지시를 받을 경우 어떻게 하겠는가?
이 질문이야.
예전에 공기업 정규직 채용하면서 인턴 면접을 같이 본적이 있었거든. 그게 면접관하루 쓰면서 돈을 아끼는 방법이니깐. 그래서 면접관이 위의 질문을 던졌는데, 한 지원자가 엄청신났어. 자기가 예전에 부당한 대우를 받고 민원을 넣어서 어떻게 똑부러지게 처리했는지 디테일하게 설명했어.
그리고 그 지원자는 똑부러지게 탈락처리됬어.
저 질문 공린이들 어려워하지?
간단해, 상급자와 직접 이야기 한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으니 확인 또 확인한다. 조직에 피해가 갈만한 부당한 지시인지 알아보기위해 다른 상급자와 이야기하겠다(내가 억울해서가 아니라). 꼬리질문으로 그러면 상급자와 사이가 나빠지지 않는가? 하면, 나는 사이를 회복할, 갈등을 해결할 자신이 있다. 예전에도 상급자 또는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과의 사이를 회복한 적이 있다. 이렇게 가면되.
어쨋든, 사장님께 말한다. 민원을 넣는다. 더 상급자에게 말한다. 사내게시판에 올린다. 같은 프로 불편러의 기질을 안보이길바래.
4. 개성 폭발형
우선 이들은 복장부터 남달라...
구두의 경우
남자는 "로퍼"를 신고오고 여자는 "힐"을 신고오지.
의상의 경우
남자는 "슬렉스"를 입고오고
여자는 "엄청 화려한 프릴 블라우스"를 입고와.
그러곤 세상물정 모른다는 듯이 말투는
"~했어요." "~에요." 하면서 구어체를 쓰고 있어.
말하는 중간에 섞이는 요 정도면 애교인데 그정도 수준이 아닌거지.
렌즈까지 서클렌즈를 끼고 볼터치를 하면 개성폭발형의 완성이야.
그리고 탈락의 완성이지.
일단 복장에서부터 면접보다 오디션 복장에 가까우면 저사람은...튀는 사람이다.
정상범주에 들지 않는다...어디로 튈지 모른다...그러니 튀게 만들지 말자.
이런 결론이 나오는 거지.
비록 인턴이지만, 공린이 여러분이 준비하는 면접은
대한민국에서도 가장 경직된 조직인 공기업 면접이라는 걸 절대 잊지 말 것.
자~ 위에 4가지 살펴봤지?
공기업 인턴합격의 핵심을 정리하면
1. 우선은 스펙이다. 스펙부터 준비-> 공기업 인턴순으로 준비하자.
2. 면접, 서류 작성 시 필수 서술 경험은 돈받고 일한 조직생활, 다양한 나이대와 협업경험이다.
3. 질문의 의도파악 후 답하자. 답정남, 답정녀가 되면 안된다.
4. 인턴도 공기업 채용이다. 기본 복장 말투는 지켜야 한다.
오늘은 정말 공기업 인턴 준비의 기본부터 알아봤어
다음 컨텐츠로 공기업 인턴 서류전형 심층분석해볼까해.
자기소개서 작성법, 공기업 인턴에 유리한 자격증 같은~
이웃추가하고 꼭 다음 컨텐츠 받아봐~
이만, 시바쌤의 [월요]_공린이 필독_공기업인턴 합격의 핵심 편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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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쌤은?
- 실제 공기업 채용 설계, 출제, 진행 경험이 있는 NCS 채용 전문가
- 농림축산 식품부 산하 00원 직원채용 총괄 책임자
- 국토부 산하 00공사 직원채용 총괄 책임자
- 고용노동부 산하 00공사 직원채용 총괄 책임자
- 근로복지공단, 서울도시철도공사, NCS 기본서 등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출판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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