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린이필독] 공기업 인턴 200% 활용하기(체험형 인턴)
공린이 여러분! 공기업 취업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지?
아직 조금 준비가 덜 된 공린이들은 정규직 채용말고 "체험형 인턴"에 지원하고 있을거야.
근데 말야, 그거알아?
공기업 인턴 2개월이 쓸모없을 수도 있다는거?
오늘은 공린이들이 상황에따라
어떤 공기업 인턴을 해야하고 공기업 인턴 때, 그리고 끝난 뒤 뭘 해야하는지 알려줄거야.
기준은 "최종 공기업 정규직 합격"에 초점을 맞춰서.
자 그러면 시작해보자!
3번 글이 제일 중요하니, 제발 끝까지 필독할 것!
1. 공기업 인턴(체험형 인턴) 도움이 될까?
우선, 이건 공린이들이 어떤 직무에 도전하느냐에 따라 달라.
결론부터 말하면, 사무행정직은 대부분의 체험형인턴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기술직은 시간만 버릴 수 있다.
쉽게 직무 기술서를 보면서 설명해줄게!
만약, "건축직"을 준비중인 공린이가 있다고 할게
그러면 아래의 체험형 인턴 중 뭐를 지원해야 할까?
1. 중부발전 체험형

2. 자산관리공사 체험형 인턴

딱봐도, 중부발전 체험형 인턴을 지원해야되. 이유는?
"직무기술서에 건축직 업무가 있으니까!"
중부발전 체험형 인턴 직무 기술서에 내용의 직무 관련도를 살펴보면
① 사무직 업무
② 발전기계, 발전화학, 발전전기, 건축, 토목
이렇게 정리가 되.
공린이들은 공기업 인턴이면 그냥 하면 다 좋은줄 아는데,
똑같이 2개월 인턴을 했는데, 희망직무와 유관한것과 아닌것은 하늘과 땅 차이야.
1. 희망 직무와 유관한 체험형 인턴 2개월
=> 경력인정 가능성 높음, 자기소개서/ 면접 시 사례를 사용하였을 때 유리
2. 희망 직무와 무관한 체험형 인턴 2개월
=> 경력인정 X, 자기소개서/ 면접 시 사례를 사용해도 학창시절과 비슷한 수준
그런데, 대부분 체험형 인턴의 직무 기술서를 보면 "사무행정"관련 업무는 무조건 들어가 있어.
그래서 대부분의 체험형 인턴이 사무행정직에는 도움이 되.
하지만, 기술직 업무는 체험형 인턴 직무기술서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드물어.
LH 체험형인턴과 같이 사무, 기술을 나누어 채용하거나 발전사 체험형 인턴과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그래서 기술직 공린이들은 체험형 인턴을 지원하는데 주의해야해.
2개월 실컷 일하고 시간빼앗기고 도움도 별로 안되는 수가 있어.
그냥 "직장생활 맛이나 봤겠네~" 정도로 평가 되는 거지.
2. 어떤 공기업 인턴(체험형 인턴)이 좋은가?
결론부터 말하면 아래와 같아.
1순위. 희망 공기업의 체험형 인턴
2순위. 희망 공기업과 동일한 산업+희망 직무와 유관한 직무기술서
3순위. 희망 직무와 유관한 직무기술서
4순위. 희망 공기업과 동일한 산업
5순위. 그냥 공기업 인턴
자, 아래의 두개 직무기술서를 비교해보자.
[한국자산관리공사 직무기술서 A]

[한국자산관리공사 직무기술서 B]

두개의 차이점이 뭐야?
눈을 씻고 찾아봐도 거의 없지?
A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체험형 인턴" 직무기술서고
B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금융일반직" 직무기술서야.
대부분의 체험형 인턴은 정규직 직원들의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직무기술서는 기존의 정규직 직무기술서를 통해 만들어져.
즉, 내가 자산관리공사 입사를 희망하면 자산관리공사 인턴이 가장 좋다는 이야기지.(경력인정 + 직무내용의 일치)
이건 너무 당연하지?
1번 글에서 희망 직무와 직무유관도가 중요하다고 했지? 그것만큼 중요한게 동일 산업군에서의 인턴 경력이야.
만약 내가 국민연금을 희망한다면, 국민연금 인턴은 아니라도
신용보증기금 인턴경력이 동서발전 인턴경력보다 유리한거지.
이유는? 기업의 제도, 체계, 역할 등이 비슷하니깐. 국민연금과 신용보증기금 모두 기금운영 기관이잖아.
다른 곳에서 인턴한것 보다 경력인정 여부에서도 사례를 쓰기에도 유리한거지.
그래서 아래의 순위 중 1~3은 무조건 추천, 4~5는 스펙, 필기 준비가 되어 있을 때 하는 걸 추천해.
1순위. 희망 공기업의 체험형 인턴
2순위. 희망 공기업과 동일한 산업+희망 직무와 유관한 직무기술서
3순위. 희망 직무와 유관한 직무기술서
4순위. 희망 공기업과 동일한 산업
5순위. 그냥 공기업 인턴
그리고, 공기업 인턴 1번이면 충분해.
2~3번 한다고 유리할게 없어... 그 시간에 자격증을 따.
3. 제일 중요한 공기업 인턴(체험형 인턴) 생활
최근 신문기사에 이런 기사가 난 적이 있어.
공기업 인턴, 돈 주는 독서실인가?
사실, 체험형 인턴을 워낙 많이 뽑다보니... 관리가 안되.
어떤 곳은 일이라도 주는데, 어떤 곳은 아예 그냥 대놓고 공부하라고 해.
그런데 과연 저렇게 시간을 써도 괜찮을 걸까?
공린이들의 시간은 소중하니깐, 결론부터 말할게.
(1) 먼저 물어봐라.
(2) 예의를 갖추어라.
(3) 증빙자료를 챙겨라
위 3가지를 꼭 기억해야 되
(1) 먼저 물어봐라.
공기업에서 이렇게 많이 체험형 인턴을 뽑은적이없어. 정부에서 취업률은 올려야 겠고, 공기업 인턴이 보통 4대보험이 되서 취업률이 집계되고 또 실업급여를 받을 만큼 긴 기간도 아니니깐 그냥 뽑으라고 하는거야.
체험형인턴의 관리도 정규직 직원들에겐 업무야.
필요하진 않은데, 정부에서 뽑으라니깐 뽑아. 그래서 이들한텐 그냥 일이 늘어났을 뿐이야.
그래서 그냥 공부하라고 하는거지.
그러면, 그냥 공부할거야? 2개월이 직무관련 경험 쌓기, 사례 만들기 얼마나 좋은 기간인데.
먼저 물어봐. 담당 직원한테
"혹시 도와드릴일 없으세요?"라고.
없어라고 답해도 계속 물어봐. 하루에 한번 씩.
그렇게 해서 일 받으면, 공문서라도 한번 더 만져보고 운 좋으면 사내 전산 프로그램까지도 활용해볼수있어.
실제로, 공기업 인턴 간다는 공린이에게 이렇게 시켰어.
그랬더니, 임시 ID 만들어주고 사내 전산망으로 실제 정규직 업무를 처리했어.
물론 간단한 업무였겠지만 안한사람보다 얼마나 할말이 많겠어.
면접가서 다들 학창시절 리더십 타령하고 있을 때, 그 공린이는 사내 전산망 활용 이야기하고 있는거야.
그러니 꼭 기억에, 2개월 공부만 하지말고 꼭 물어봐.
"혹시 도와드릴일 없으실까요?"라고.
(2) 예의를 갖추어라.
내가 안들어갈 기관인데 뭐. 하면서 출근 시간 지각하고, 일찍 퇴근하고, 엉덩이가 들썩들썩하는 공기업 인턴들이 많아.
그런데, 이거 명심해!
"내가 공기업 인턴 때 본 사람이 내 면접관일수도 있다."
공기업 면접관은 유관기관에서 땡겨오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시바쌤도 채용대행할 때, 외부 면접관으로 해당기관의 유관기관 임원분을 모셔온적이 있어.
정말 희박한 확률이지만, 그럴 수 있다는 거지.
그런데, 만약 내가 지원할 기관이라면
"평판관리"가 합격의 비결이 될수 있어.
시바쌤이 면접 때 있었던 실사례를 이야기 해줄게.
실제 면접을 진행하고 있는데, 내부 면접관이 이런말을 했어.
"A-001 지원자는 우리회사 인턴했었는데,
예의도 바르고 일도 잘한다더라구요.
검증 됬는데 뽑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위원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저게...다른 면접관들 생각을 물어보는 걸까? 그냥 뽑자는 거지.
사실 그 지원자가 면접을 그렇게 잘본것도 아니고, 스펙이 압도적인것도 아니었는데
심지어 중고신입도 있었는데, 이겼어. 최종합격했다고.
블라인드지만
이력서 상에서, 제출서류 제출에서, 면접당일 얼굴을 보고 직원들이랑 면접위원들이랑 다 소통해.
인턴을 한적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
반대의 경우도 있었어.
저사람은 뽑지 말자고. 인턴 때 자꾸 이상한걸로 클레임걸고 했다고. 불평불만이 많다고.
그러니, 공기업 인턴 시에 특히 희망공기업의 인턴시에는 꼭꼭 예의를 지켜 제발
(3) 증빙자료를 챙겨라
공기업은 경력을 어떻게 인정해줄까? 그냥 이력서에 쓰면?
아니지? 반드시 증빙자료가 있어야해. 그러면 어떤 증빙자료가 필요한가? 아래의 2가지야
1. 경력증명서(인턴 수료증)
2. 4대보험기록
어차피 4대보험 기록은 인턴하면 자동으로 생기지?
공린이들이 신경써야 할 부분은 바로 저 경력증명서야.
대부분의 공기업 체험형 인턴은 수료증으로 퉁치는데,
발급해달라고 하면 발급해주는 곳이 있어.
공기업에 따라 수료증은 아예 인정불가인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봐.
그리고 경력증명서 상에 기입 내용도 중요해.
그냥 "체험형 인턴"이라고 적혀 있는것 보다,
"업무내용"이 적혀 있는게 훨씬 유리해
왜냐고?
경력을 인정할지 말지 심사할 때, 지원직무와의 업무유관성을 평가하는데
수료증에 그냥 체험형 인턴이라고 적혀있으면
"인턴이 일을 해봐야 뭘 했겠어, 인정 안되!" 할수도 있어.
그런데, 업무 내용에 "세무, 결산" 이렇게 적혀 있으면 무조건 인정해줘야되.
왜? 나중에 그거 인정 안해줬다가 감사때 지적받을 수도 있거든. 서류가 확실하니깐.
꼭 기억해
1. 경력증명서를 발급받는다.
2. 경력 증명서 상에 업무 내용이 기입된 것이 좋다.
다음번엔 공기업 인턴(체험형 인턴) 합격 비법으로 찾아올게
이만, 시바쌤의 [월요]_공린이 필독_공기업인턴 200% 활용하기 편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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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쌤은?
- 실제 공기업 채용 설계, 출제, 진행 경험이 있는 NCS 채용 전문가
- 농림축산 식품부 산하 00원 직원채용 총괄 책임자
- 국토부 산하 00공사 직원채용 총괄 책임자
- 고용노동부 산하 00공사 직원채용 총괄 책임자
- 근로복지공단, 서울도시철도공사, NCS 기본서 등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출판 이력